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이 휴양림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단체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목공예 체험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나무 및 자연 부산물을 이용해 열쇠고리 등 각종 소품을 직접 만들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캐릭터 목걸이, 피리·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목공예체험프로그램 이용객은 이달까지 589회 976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공예체험비는 3000원이며, 체험비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해 다문화 가정, 1세대 재일제주인 등 소외계층에 지원되고 있다.
절물휴양림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억4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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