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하수도 사용요금 인상을 추진해 온 제주시는 지난연말 ‘부결파동’이후 2차례 ‘도전’끝에 지난 5일부터 개회된 제주시의회 임시회 도시관광위원회에서 동의를 이끌어 내자 내심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
제주시는 이에 따라 본회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내달부터 하수도 요금을 평균 40%정도 인상, 시행할 방침인데 제주시는 인상이 이뤄질 경우 연 28억원의 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에 앞서 제주시의회는 지난연말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수도 요금을 인상할 경우 서민경제에 더욱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인상을 불허했는데 올해의 경우 전국 평균 보다 턱 없인 낮은 제주시의 요금 현실화율을 고려, 인상을 승인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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