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존 4개 보건소서 올해 6개 보건소로 확대 실시
도내 재가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가 올해 확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월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2개 보건소를 포함한 전체 보건소(6개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제주시 제주·서부보건소, 서귀포시 서귀포·동부보건소에서 재활서비스가 제공됐었고, 올해 제주시 동부 및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추가되면서 도내 전 보건소로 확대됐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 활용해 재활체계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등록장애인 중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방문재활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관내에 재활치료기관이 없어 시간·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보건소를 활용해 재활치료, 장애인건강검진지원, 장애인 비만교실 운영, 장애인무상지급, 바깥나들이, 작업치료교실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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