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도내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공동으로 ‘5월의 산타 소원 공모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이용 아동의 소원을 접수받아 기업 후원과 시민, 공무원의 물품기증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아동들이 소원편지를 통해 자기소개와 원하는 소원, 소원을 이룬 후 달라질 부분 등을 편지글 또는 그림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물은 10만원 한도에서 이뤄지며, 특별사연에 한해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21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 발표는 공모작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5월 이후 순차적으로 후원자와 연결해 후원물품(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753-3703

김승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