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의지로 장애 극복 모범생활 귀감”
“불굴의 의지로 장애 극복 모범생활 귀감”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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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한장애인대상 등 5명 선정...시상식 20일

제주도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슬기롭게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한장애인과 장애인어버이, 장애인도우미 등 4개 분야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한장애인대상에는 시각장애인으로 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장을 맡아 안마사 권익보호와 직업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두홍(62) 씨가 선정됐다.

또 장애인어버이대상에는 한경욱(51) 씨가, 장애인도우미대상에는 이태영(55)씨가 각각 뽑혔다. 장애인 자녀를 둔 한씨는 장애인 권익보호에 남다른 기여를 하는 점, 이씨는 중복장애(청각/지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 서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복지특별상 수상자로는 양민숙(50․여) 씨와 강창학(59) 씨가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0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장한장애인대상 등 선정 및 시상은 2004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2월 22일부터 한 달간 행정시장, 장애인단체장, 자원봉사협의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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