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보大 ‘새 출발’
산업정보大 ‘새 출발’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원학원-‘오름학원’ 경영권 분리ㆍ인수 협약

대학 설립자의 비리로 6년 동안 관선 이사 체제로 운영 중인 제주산업정보대학이 새 주인을 만나면서 새출발의 계기를 맞고 있다.
동원교육학원 임시이사회(이사장 김영호)는 7일 오전 이 대학에서 경영권 분리·인수 협약식을 갖고 동원학원의 제주산업정보대학 경영권을 (가칭)오름교육학원(이사장 이청천)으로 넘겼다.

오름학원은 동원학원의 설립자인 전 이사장(학장)이 횡령한 교비 13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보전하는 조건을 제시, 인수자로 최종 선정했다.
인수 대상은 대학 건물과 부지, 부설유치원 및 유아원, 지분 수익용 재산 등이다.
오름학원은 경영권 인수를 위해 현금 135억원을 보전키로 하고 계약금으로 14억원(인수금액의 10%)을 우선 지불키로 했다.
중도금 80억원은 오름학원이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는 시점에 지급하는 한편 잔금 41억원은 2007년 12월말까지 지급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