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개표 종료 시점까지 운영…투표 당일은 ‘갑호비상’ 체제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공식 시작되면서 제주경찰이 개표가 종료되는 날까지 24시간 선거경비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17일 본청 경비경호계 사무실에서 이상정 청장과 박세호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대통령선거 경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선거경비체제로 전환했다.
경찰은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후보자 거리 유세와 개·투표소 경비 등 선거 치안 확보를 위한 경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선거경비상황실은 제주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별로 운영되며, 개표 종료 시점까지 24시간 동안 선거 관련 우발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투표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전 경찰관의 비상동원체제를 갖추는 ‘갑호비상 ’ 체제로 근무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