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질산성 질소 등 기준초과 안해 환경부 국감자료
제주지역 지하수가 4년 연속으로 질산성 질소와 일반세균 등 기준치를 초과한 항목이 없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하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6개 시.도 가운데 대전과 인천, 울산 순으로 지하수 수질이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경우 ‘질산성 질소’와 ‘일반세균’ 등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 지난 4년간 전국 평균 초과율 3.3%의 5배에 이르는 15.1%에 이르러 전국에서 가장 지하수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도는 4년 연속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항목이 발견되지 않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하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대구, 광주, 충북 등도 비교적 양호한 수질 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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