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공유재산취득' 부결
속보=제주시의 공영버스 확충계획이 부결됐다.
이에따라 새로 신설되는 제주시 시내버스 신설회사의 차량 대수는 60대선 안팎에서 결정될 것을 보인다.
제주시의회 자치교통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7일 제주시가 제출한 공영버스 29대 추가구입에 대한 안건(공유재산취득)을 심의, 참석의원 7명 전원의 반대로 공영버스 추가 구입을 부결했다.
이날 공영버스 확충문제를 심의하는 제주시의회 주변에는 오전부터 파업중인 대화여객 노조원 수십명이 몰려와 심의과정을 지켜봤다.
그런데 이날 시의회의 공영버스 확충 부결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 최근 불거진 제주시공영버스 운전기사들의 노조결성도 안건을 부결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새로운 시내버스회사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