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각종 현안 등을 자문할 제9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한라홀에서 원희룡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9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당연직 1명을 비롯해 동·식물상, 토지이용, 지형·지질, 대기, 수질, 해양, 위락·경관, 생활환경, 사회·경제 등 각 전문·전공 분야별로 총 15명이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심의위원들은 대학전공교수 5명 및 분야별 환경 전문가 6명과 환경단체에서 3명을 추천받아 결정됐다.
이날 위촉된 심의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의 검토 및 심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각종 현안 등을 자문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청정환경은 제주미래가치를 높이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며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해 제주의 청정한 환경, 공존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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