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환영...아시아나도 동참 기대”
국내선 항공요금 인상을 검토하던 대한항공이 운임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과 KTX 등 대체 교통수단 발달로 인한 국내선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운임 인상을 검토했으나 ‘사드 여파’에 따른 내수관광 수요 진작이라는 대의를 위해 운임 동결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관홍 의장은 지난 14일 임시회(제350회) 폐회사에서 “제주기점 전 저비용항공사의 요금인상을 철회하고, 대한항공도 인상계획이 있다면 제고할 것을 촉구했는데 곧바로 응답이 나왔다”라며 “18일 요금인상을 예고한 아시아나도 요금동결에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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