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중심 체감형 상황극 추진...신청 내달 19일까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JTO․사장 최갑열)는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대교육’을 오는 5월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과 도민 간 문화적 차이 또는 각종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이 상존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상호 배려하는 아름다운 여행문화 정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 방식이 문화예술의 재미까지는 더하는 연극을 가미해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광객과 도민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사례 중심의 체감형 상황극을 묶어 교육 프로그램화 한다는 것이다.
관광객과 도민과의 갈등 상황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현재 우리의 모습, 관광객 증가와 제주 유입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등 제주도민이라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의 이야기를 교육 내용에 담을 계획이다.
교육은 15명 이상 규모에 한해 시행할 방침으로 도내 관광사업체 및 소상공 업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신청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참고, 이메일(zheonhao@ijto.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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