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신기록 30개’ 장애인부 경기 폐막
‘대회신기록 30개’ 장애인부 경기 폐막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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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경기장 방문, 깜짝 친선경기 훈훈

제51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 경기가 16일 마무리됐다.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부는 17개 종목에 1139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신기록 30개(육상 16, 역도 5, 수영 9)가 쏟아졌다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줘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극복상’은 론볼 박승필(지체 1급)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일반부 역도 김규호(지체 3급)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선수상은 일반부 게이트볼 강택조(지체 1급), 학생부는 육상 부선혜(조천중, 지적장애)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모범선수단상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강유민)이 받았다.

앞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5일 장애인부 경기 현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원지사는 론볼 경기가 진행된 한림론볼경기장을 찾아 장애인 선수와 임원진을 격려한 뒤 선수들과 깜짝 친선경기를 가지며 실력을 발휘했다.

원 지사는 “도민체전에 참가한 장애인부 선수들에게 장애인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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