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도당, 14일 5대 제주 핵심공약 발표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유승민 후보 지지 호소와 함께 제주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도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와 안보전문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무너진 사회정의를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공약과 관련해서는 “제주공약은 오늘의 제주를 진단하고 내일을 제주를 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다섯 가지 아젠다를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우선 글로벌 수준의 분권형 지방자치 모델, 평화와 화합의 진정한 제주특별자치도 실현을 공약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면세특례제도 확대 ▲재정지원 확대 등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을 앞당기고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 제주4·3 배·보상법 제정과 희생자 신고 상설화를 제시했다.
또 세계적인 환경중심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송·배전선로 지중화 ▲하수처리구역을 확대·지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 조성을 공약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순수 민간공항 제2공항 조기 개항 ▲신항만 조기 완공을 제시했다.
도당은 제주산 농축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감귤 및 월동채소 수산물에 대한 해상운송비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특구 지정 및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형 도시 구축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 특구 육성 법률 제정 ▲글로벌 전치가 플랫폼 조성 국가차원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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