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 검증을 완료한 31만5143필지의 개별토지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가열람은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시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홈페이지 부동산·주택(부동산정보통합열람)에서 실시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공시지가 현실화율 추진방침으로 전년도 이어 올해에도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표준지(5751필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8.54% 상승해 결정 ․ 공시 한 바 있다.
제주시는 “최근 들어 부동산거래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주택분양 부진 등 이에 반영이라도 하듯이 전년도 개별공시지가 28.5% 상승 한 것을 비추어 볼 때 금년에는 다소 낮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반면 실거래가 대비 저평가된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안도로변 일대와 각종 관광개발사업, 도로확·포장사업 등 상승요인으로 집약된 지역에 대해서는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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