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협유통 어묵바․고로케 미국 괌 마켓에 납품
제주산 광어로 만든 어묵바 등의 수출길이 트였다.
제주어류양식수협 출자법인인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대표 홍학수)는 11일 제주광어를 이용한 어묵바(4종)와 고로케(2종)를 미국 괌 소재 ‘7DAYMARKET’으로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제주수협유통은 활어에 편중된 광어 소비패턴을 바꾸기 위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어묵바와 고로케를 개발해 내수시장과 함께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그 결과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와 공동으로 미국으로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 제품은 위생적인 HACCP 가공시스템을 통해 생산돼 식품 안전성은 물론, 손쉽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냉동보관을 통해 장기간 유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홍학수 대표는 “이번에 제주광어 가공식품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미국 수출 계기로 다른 세계 시장으로 유통 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광어는 식용활어 최초로 2005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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