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대 중점 전략 마련 추진 중
화두는 안전·소통·문화·복지·경제
제주시는 올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시정 목표로 10대 중점추진 전략과제를 마련, 추진하고 있다. 첫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시정이다. 이를 위해 사회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운동 확대와 함께 각종 시설물 관리도 재점검하고 있다. 시민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과 함께 제주 관문인 공항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선진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주차환경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중심의 대화행정 구현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채널 확대와 함께 정성과 친절의 행복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문화적 품격이 담겨 있는 제주형 환경도시 조성이다. 쓰레기 배출체계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기반 구축, 쓰레기 직매립 최소화 등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 보전과 가치 창출을 위해 생태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가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넷째, 수눌음 복지로 협동하는 복지사회 조성이다. 시민이 행복하고 공감하는 수눌음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나가면서 노인과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 및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강화 및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기반 조성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섯째, 지역산업의 특성화로 새로운 경제 브랜드 구축이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2018년 해양수산업 조수입 6000억원 달성 기반 구축 및 제주해녀문화 보전·관리대책 추진 등 수산업의 미래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축산물 품질고급화 및 안전한 유통기반 확충, 가축전염병 제로화 방역시스템 구축, 가축분뇨 광역처리 기반 확충 등을 통한 제주축산 글로벌 명품화를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경제브랜드 구축을 위해 시장 다변화 환경조성 및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여섯째, 기초생활 자원시스템의 스마트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취약계층 상시돌봄 서비스 제공과 위기가정 지원 가족행복 드림 서비스, 취약계층 아동 안전 돌봄체계 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일곱째,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재구성을 통한 신문화가치 창달이다. 이를 위해 제주다움이 살아 있는 제주형 문화도시 조성과 민·관 협업 관광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와 이용자 중심의 도심 속 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여덟째, 명품자연유산과 도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디자인 구현이다. 친환경적으로 가꾸는 도시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청정과 공존의 가치가 살아 숨쉬는 도시공간 조성, 도시와 농촌이 균형 발전하는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난개발 방지대책도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아홉째, 다양한 시민사회의 가치를 수용하는 맞춤형 시정운영이다. 이를 위해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 운영, 행정과 마을간 협치 네트워크, 시민중심의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통한 제주형 생활자치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열번째, 시민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하여 시책화하고 약속을 지키는 시정 운영으로 도정철학의 지역적 실현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는 만큼 제주시는 계획한 시책의 철저한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도 우리 삶과 밀착된 것들에 애정을 갖고 지역발전의 내실을 다지는 일에 모두가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당부 드린다. 시민이 함께할 때 그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