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제주선대위’ 출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제주선대위’ 출범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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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진상규명 등 제주지역 5대 공약 발표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상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 선언 및 제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제주 5대 공약으로 우선 “제주특별법을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 지방자치 확대와 환경보전우선 특별법으로 전면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제주도의 부동산 폭등을 막기 위해 분양원가 공개 등 투기억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고, “4·3 진상규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충분한 배·보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강정주민에 대한 정부의 구상권을 철회하고, 부실한 용역보고서를 폐기하는 등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고, “식량작물과 주요 축산물을 기초농산물로 지정해 지원하고, 농민수당을 지급해 농민기본소득을 보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정의당 중앙당 선대본 지역총괄본부장인 윤소하 국회의원과, 제주 공동선대위원장인 현애자 전 국회의원과 김보성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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