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에서는 봄을 맞아 농촌지역의 빈집털이, 농산물 창고, 농자재 등 응답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순찰 후 안전하다는 결과를 통보해 우리 지역의 적극적 범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체감안전도 향상에 공감해 나가고 있다.
현재사회가 지역경제 침체,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사회 양극화 등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제주경찰에서는 주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전략을 마련하고, 범죄취약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를 뒷받침하던 가족, 학교, 사회단체 등 공동체의 약화가 범죄의 증가 등 안전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공동체의 회복 및 역할을 강화하는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가 근본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체 치안은 지역 내 불안요소에 대한 문제의 진단·해결의 전 과정에서 주민·지자체 등 지역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 활동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 지방청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는 찾아가는 치안설명회와 간담회를 실시 설문지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 대책을 세우고 범죄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 안전을 위해 범죄 취약지를 주민들이 직접 범죄·안전 취약요소를 발굴·진단하고 이를 경찰·지자체에 통보하여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체 치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아동 및 노인 학대 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으로 112나 지구대 파출소로 언제나 제보를 주면 되고 경찰청의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활용하면 각종 범죄, 교통위반 제보 및 여성 불안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 되어있는데, 이런 수단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참여도 공동체 치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고 있다.
인정과 정직이 넘치는 관광 제주에서 미래에 대한 안전을 기약하는 것은 경찰과 주민의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을 적극 전개하고 더욱 안전하고 체감안전도가 향상된 제주사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