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 13개소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시설비 등 15억9000만원을 투입, 대대적인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 바닥 및 벽 마감재 교체, 창호 교체 등, 제주청소년수련원은 오래된 전기배선 및 방수공사, 명도암 유스호스텔은 냉난방기 설치, 건물 내부공사, 청소년문화의집 10개소에 대해서는 각각의 시설별로 화장실공사,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이용에 편리함은 물론, 안전한 활동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이 공사가 오늘 8월말까지 진행됨에 따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 공사기간 동안 주중에는 화북·이도1동·도남청소년문화의집을 사용, 주말프로그램과 청소년동아리 활동 및 운영위원회의는 제주시 3별관(열린정보센터), 5별관(종합민원실) 부속건물 1·3층 회의실을 사용해 청소년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시설이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여건을 조성 하는 한편, 주변 자연환경과 지역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과 끼가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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