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거래량 감소 추세
도내 토지거래량 감소 추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거래면적 1741만㎡...전년대비 27%↓

도내 토지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도내 토지거래량은 2만105필지 1741만6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91필지, 2395만㎡에 비해 필지 수는 1.88%j, 면적은 27.28% 감소했다.

3월 한 달간 토지거래량(7375필지, 740만㎡)도 전년동월 대비 필지 수는 53.42%, 면적은 59.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과 2월에도 면적을 기준으로 한 토지거래량이 전년에 비해 각각 29.28%, 18.72%감소했다.

특히 지난 1분기 신탁을 제외한 실제 토지거래량은 1만9414필지, 1673만7000㎡로 전년동기 대비 필지 수는 3.69%, 면적은 39.5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부동산 투기대책의 강력한 추진과 토지분할 제한 및 농지기능 강화 지침 시행에 따라 투기성 거래가 줄고, 소규모의 실수요 토지 위주로 거래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 및 금리인상 등으로 앞으로도 거래가 둔화돼 도내 부동산시장이 보다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