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들의 삶을 찾아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행' 나서
'제주여성들의 삶을 찾아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행' 나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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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

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강계옥)가 지난해 제주여성 1호를 발간한데 이어 1호 제주여성들의 삶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기행을 나선다.
제주여성들의 활동근거지 등을 찾아가 어려웠던 당시 제주여성들이 남성위주의 직업분야에서 활동하던 모습과 더불어 남성 못지 않은 그들의 능력과 기상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안겨 줄 '제주여성들의 삶을 찾아서-도민과 함께하는 기행'.

이번 기행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민 40명과 관음사-황상평-세화, 하도, 종달-송당, 와흘을 차례로 방문한다.
관음사에서는 근대제주불교의 선봉장인 안봉려관을 황사평에서는 제주여성 1호 교육감·여교장 최정숙 선생과 도내 최초 여성교사 강평국씨의 삶을 되새겨본다.

또한 세화, 종달에서는 잠녀항쟁의 역사를 우도에 거주하는 신인홍씨의 설명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며 제주여성들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해온 송당과 와흘 본향당도 찾아 볼 계획이다.
제주도여성특위는 이번 기행에 참여할 도민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710-2210, http://www.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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