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정신 투철…‘자랑스러운 제주경찰’ 3명 선정
직업정신 투철…‘자랑스러운 제주경찰’ 3명 선정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7.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의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3인이 선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제주지방경찰청 형사과 경사 김승환, 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사 허훈, 서귀포경찰서 경무과 경사 박지철 등 3명을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발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형사과 미제사건 전담반 소속인 김승환 경사는 지난달 21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중국인 보이스피싱 용의자 2명을 공항에서 잠복 근무하다 검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당시 용의자의 소지품 중 유사 상표와 디자인을 단서로 용의자를 검거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허훈 경사는 지난 2월 제주북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에서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있던 중 야간근무 출근길에 범인을 발견하고 검문해 붙잡았다.

박지철 경사는 행정 지원부서인 경무과에서만 5년간 근무하며 청사 시설, 환경정비 등 궂은 일을 묵묵히 수행해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내부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발을 계기로 조직 내 칭찬문화 활성화,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전 직원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서와 표창이 수여되고, 국내 문화 탐방 대상자 선정 등 각종 특전과 청사 로비에 선발 직원 사진과 공적 내용 등이 게시된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발은 두 달마다 3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