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52분께 5.16도로 성판악 휴게소 북쪽 100m지점에서 서귀포로 운행하던 1.5톤 봉고트럭과 제주시로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트럭 운전자 임모씨(서귀포시 천지동)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 승객 이모씨(63.여.서귀포시 중앙동)가 중상을 입었으며 버스기사 송모씨(35.남제주군 대정읍) 및 승객 30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4개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 및 도소방방재본부는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중이던 시외버스가 커브길에서 차량 무게를 이기지 못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버스기사 송씨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사고 발생직후 구조대 및 구급차량 8대와 경찰 및 119 소방관 40여명이 구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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