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신관홍 제주도의장, 이용훈 해병대 제9여단장, 고경실 제주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예비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방위 유공자 표창, 대통령 권한 대행 축하 메시지 낭독, 국방부장관 격려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예비군은 국가가 어려울 때 마다 누구보다 앞장서 나라를 지켜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오늘날 번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예비군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이용훈 9여단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예비군들이 평소 훈련에 임하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관홍 도의장은 축사에서 “지역과 직장에서 지역방위와 발전을 위해 땀을 흘려온 예비군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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