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방역당국, 돼지 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 발령
道방역당국, 돼지 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 발령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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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는 최근 양돈장 밀집지역인 한림·대정읍지역에서 돼지 유행성설사병(PED) 피해가 발행함에 따라 5일자로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환기·온도·습도·유해가스 등의 환경적 위험 요인과 밀집사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더해지면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을 유발시키는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이 쉽다.

특히 환기불량과 습도의 불균형이 나타나면 생체기능 저하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게 되어 가축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시설개선 및 수시 건강상태 점검, 돈사내의 상재균 감염 차단을 위한 동시 입식·출하로 질병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

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최근 양돈 밀집지역인 한림·대정읍에 돼지 유행성설사병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 및 사육 모돈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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