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장소불문 극성...市 학교 주변 5638건 단속
불법광고물 장소불문 극성...市 학교 주변 5638건 단속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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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2월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단속을 실시한 결과 5638건을 단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제주시 도시재생과, 읍·면·동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주변 등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속 대상 광고물은 ▲강풍 시 낙하 또는 추락 우려가 큰 노후 간판 및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불법 현수막·벽보·전단 ▲음란·퇴폐적 내용의 문구 등이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제주시는 관내 119개교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 결과 가로형간판 13개, 세로형간판 27개, 돌출간판 31개, 지주이용간판 27개, 현수막 2080건, 입간판 13건, 벽보 2314건, 전단 1112건, 에어라이트 21건 등 총 5638건을 단속해 현장에서 철거 및 계도 조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 학생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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