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조천읍 대흘1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저류지 사업을 착공,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한다고 6이 밝혔다.
조천읍 대흘1리 지구는 중산간 상류부에서 발생된 우수가 저지대 주거지역으로 집중 유입되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지난 2007년 태풍 ‘나리’와 2011년 대흘지역 집중호우 당시 주택 12동과 농경지 6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으면서 지난 201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자되며 저류지(5만7600㎥) 1개소와 배수로 1.2km를 정비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동안 침수피해를 받았던 대흘1리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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