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송당 ‘당오름 작은도서관’ 개관
구좌읍 송당 ‘당오름 작은도서관’ 개관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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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관식…문화 커뮤니티 구심점 기대
▲ 개관식
▲ 당오름 작은도서관 내부

신들의 고향인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당오름에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이 될 작은도서관이 개관했다.

제주시는 6일 오전 제주시 관계자와 장동훈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 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당오름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제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000만원과 지방비 50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문화공간이 적은 주민들에게 도서 대출과 문화 프로그램, 대화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마을 문화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에는 다수의 도서와 각종 기자재가 시설됐다.

현재 제주시에는 공립 3곳과 사립 10곳 등 총 13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공립은 도 소유 건물에 조성된 것으로 노형 꿈틀, 일도 두멩이, 봉아름도서관(개관전)이 있다. 사립은 마을회관과 같이 마을회 소유 건물이나 부지에 마련돼 있다. 제주시는 공·사립 작은도서관에 연 5000만원과 2000만원의 운영비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고은숙 문화예술담당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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