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내달 26일 ‘제5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제주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 ‘제5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도의회는 본 경연대회에 앞서 7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경연 방식은 학교별로 선정한 2개의 의제에 대한 시나리오를 10명의 학생들이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안건상정과 심사보고, 찬·반토론, 전자투표, 5분 자유발언 등 도의회 본회의 진행방식 그대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발표시 학생들이 제주어로 직접 발표하도록 했고, 경연과는 별도로 원하는 학생에 한해 추가로 외국어(영어)로도 5분 자유발언을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우수 1팀 등 5개 고등학교에 대해 단체상을, 역할상 10명을 선정해 개인시상을 할 예정이다. 또 외국어(영어) 우수발표자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단체팀(3팀)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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