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의 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에 대해 각 분야별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5일 11시 김실 전국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 회장 등 의장단 일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은 색다른 결의문을 채택.
교육위의장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전폭적인 성원을 보낸다"며 "올바른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해달라"고 촉구, 일부 교육단체들의 '무조건 교육개방 반대' 입장과는 출발지가 틀리다는 점을 확인.
이 회견의 속내에 대해 주위에서는 "교육의 전문성 및 정치적 중립성을 바탕으로 교육위원회 독립의결기구화, 안정적인 교육재정확보가 관건"이라며 "정부와 제주도의 수용여부에 따라 교육계의 목소리가 갈라질 전망"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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