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다문화가정 4가구 모국방문 항공권․체재비 전달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및 체재비를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농협은 이번에 농협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농촌 지역사회에서 모범적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4가구(17명)을 선정,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은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48가정에 혜택을 줬다. 올해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모국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여성대학,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1대1 맞춤영농교육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병기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고향 방문으로 그리운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농협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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