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오는 8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6일 새벽부터 제주도 북부산지를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를 각각 내렸다.
이 기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행정시에 분야별로 사전예방활동 요청과 특보 발생 시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긴급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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