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5일 ‘인사청문 실시계획’ 채택

김태익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62)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6일 제35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했다.
지방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별도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소관 상임위가 맡아 진행한다.
청문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김태익 사장 예정자의 자질과 도덕성은 물론 공공자원인 풍력을 제주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킬 미래비전과 전문적인 능력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김 예정자는 한경면 출신으로 1976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제주지사 전력공급팀장과 충북본부 판매계획실장, 군산지점장 , 남인천지사장, 서울본부 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9월 한전 퇴직 후 2016년 2월부터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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