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도청 본관 삼다홀에서 자전거 이용불편 TF팀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자전거 이용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그 동안 자전거도로 이용에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자전거도로간 연계성 부족, 협소한 자전거도로 폭, 농산물 적치 및 차량 주정차로 인한 이용불편 등 각종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및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전거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분석 ▲관련 법규 및 계획 검토 통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향 설정 ▲자전거도로 정비 및 도로망 체계 구축 ▲공공자전거를 포함한 자전거 이용편의시설 정비 및 관리방안 ▲자전거 이용자 안전성 확보 방안 ▲연도별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이용활성화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용역수행 전 과정에 제주도자전거연맹을 포함한 전문가와 동호회 관계자, 행정시 담당부서 등이 참여해 이용자 중심의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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