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7 지역물류시행계획’ 수립
道 ‘2017 지역물류시행계획’ 수립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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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 저효율 물류체계 개선 1222억원 투자
배후단지 개발 등 국토부·해수부에 협의 요청

1200여억 투자 규모의 ‘2017 지역물류시행계획’이 수립되면서 제주지역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44개 사업 1222억원 투자 규모의 2017년도 지역물류시행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에 협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 수립은 섬지역의 특성상 상존하는 고비용 저효율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확정한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물류기본계획(2016~2025년)’ 시행에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 시행계획에 ▲제주항 배후 물류단지 개발 ▲제주지역 물류DB 통합정보망 구축 ▲제조업기반 중소기업 공동물류사업 확대 등을 담았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는 ‘살기 좋은 제주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물류체계 구축’을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삼고 ▲물류체계 효율성 강화 ▲물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부문의 사회적 기능 강화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도는 이달 중 정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지역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개 담당 부서별로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말 기준으로 추진상황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고, 계획 추진 시 도출된 문제점을 2018년 시행계획에 반영해 효율적인 물류체계개선과 물류 효율화를 도모함으로써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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