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2동에서는 지난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49건에 86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올해는 5건에 65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우리 이도2동에서는 계도와 단속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 제주도 역시 생활쓰레기를 50%로 줄이고 재활용쓰레기 사용을 늘리기 위해 요일별 배출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 이다.
현재 우리 주변의 클린하우스에는 생활쓰레기에 도시확장 및 관광객 등 유입인구 증가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건축 붐, 소음, 악취 및 넘침 현상으로 민원인으로부터 클린하우스 철거 및 이설 요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체부지 확보난 등이 심각한 상태이다.
재활용 자원순환센터가 설치된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너무나도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제주시에서도 인구수에 맞게 보완하여 설치한다면 운영이 잘 되리라고 생각을 가지면서 이도2동에서도 준광역 클린하우스를 올해 3개소를 설치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내년에는 12개소를 더 설치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환경에 건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활용 자원순환센터는 기존 클린하우스 3∼4개소를 아우를 수 있는 규모로 건축화 된 시설로서 24시간 사람이 상주하고 배출이 가능하여 재활용품을 자주 버려야 하거나, 배출날짜에 못 버린 분들은 준광역 클린하우스로 갖고 가서 배출 가능하게 됨으로서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이게 되었다.
재활용 자원순환센터는 사람이 상주하면서 쓰레기 분리수거 및 계도는 물론 올바른 배출방법을 설명하면서 같이 분리 수거를 하여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재활용품도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므로 깨끗하게 분리수거를 하여야 자원으로 활용가능 하므로 주민의식을 갖고 쓰레기 배출에 협조를 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해 본다. 아울러 청정 제주의 환경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