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4일부터 11일간
제35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4일부터 11일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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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심사 예정
오라단지 환경평가동의안 최대 관심사

제35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4일 개회해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을 벌이며, 조례안과 동의안 등 74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도정질문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현안 해결과 제2공항·제주신항 등 대형 국책 프로젝트 추진, 교통·쓰레기·하수 등 주민생활 불편 해소, 지역사회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는 갈등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또 13일 진행되는 교육행정질문에서는 국립 해사고 추진 난항 문제를 비롯해 걸어서 등굣길 안전 문제 등에 질의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도민사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 처리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소관 상임위인 환경도시위원회는 5일 현장방문, 6일 동의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이번 회기에서는 심사를 보류해 차기 회기로 넘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풋귤의 출하시기를 조정하고, 감귤 관측조사 발표 시기 조정, 가공용 감귤 수매가격 결정 기관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제주시청 청사를 확충하기 위해 청사용 사유 건물을 매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유재산 변경 심사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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