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미니 제주’로 조성”
“제주 드림타워 ‘미니 제주’로 조성”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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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자연미․정취 설계에 반영”
▲ 바닥에 제주의 용암을 표현하기 위해 금색의 모자이크 타일을 깔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풀테크 조감도.

제주지역 최고층(38층)으로 건설되는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 특유의 자연미와 정취를 담은 건축물로 탄생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주)과 중국 녹지그룹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유)는 “드림타워가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최고의 청정 관광지인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미니 제주’로 건설될 예정이다. 우선 높이 62m, 둘레 176m의 포디움 외벽을 제주 해안의 절경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의 ‘주상절리’로 형상화할 예정이다.

1층 초대형 차량 승하차장에도 화려한 로즈골드 컬러의 메탈 천장에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육각형 문양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승하차장 바닥은 화산섬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으로 적용해 제주 드림타워의 첫 관문부터 제주의 자연미를 만끽하게 한다.

타워 후면에 위치한 VIP 플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에 설치되는 높이 5.5m의 대형분수 조형물도 ‘제주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화산분화구와 오름을 형상화한 이곳은 금빛 모자이크 타일을 적용해 용암이 끓어 넘치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객실 공용부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제주 바다를 통해 육지로 오르는 느낌으로 시각적으로 디자인화한 것도 특색 있다.

제주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국내 최고 높이(62m)에 조성될 사계절야외수영장인 풀데크 바닥에는 제주의 용암을 표현하기 금색의 모자이크 타일을 깔 계획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과 그린랜드센터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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