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어업인회관서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풍수해보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가입률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 행정시 및 읍면동 풍수해보험사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험전문가로부터 풍수해보험 상품 및 사례 설명과 풍수해보험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제주 지역은 지리적, 지형적 여건상 타 지역에 비해 태풍과 국지성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으로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의 혜택에 대한 관련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한준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풍수해보험사업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연찬을 통해 풍수해 발생시기인 5~6월 이전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자연 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풍수해 보험 사업에 5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앞으로 보험가입실적에 따라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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