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도민체전 함께 웃는 건강제주”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 개막에 앞서 초․중․고 및 일반부 경기에 612개 선수단 1만6103명이 선수와 스포츠 동호인들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이에 따라 31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 추첨 등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참가 준비에 들어간다.
제51회 대회는 지난해 제50회 대회 개최를 기점으로 운영개선 연구 조사를 실시하고 이의 결과를 반영해 일반부 경기가 행정시 대항 경기에서 읍면동대항 경기로 전환되면서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육상등 11종목에 모두 3290명(임원 1132, 선수 2158)이 참가신청을 했다.
또 초․중․고등학교 경기에도 학교 스포츠클럽 대항 경기종목을 전년도 9종목에서 22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4종목의 뉴스포츠 종목을 번외 경기로 운영하게 되면서 모두 6038명(임원 798, 선수 5240)이 참가하고 있으며, 일반부 동호인부 경기에는 309개 팀에서 5730명의(임원 82, 선수 5648), 장애인부 경기에는 17개 종목이 1025명(임원 265, 선수 760)이 참가하고 있다.
도민체전 개최 처음 열리게 되는 일반부 읍․면․동 대항 경기는 민속경기(줄다리기, 줄넘기)를 포함하여 11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도민체전은 대표자 회의가 끝나면 참가 선수단이 출전 체계를 갖추게 되며, 다음달 13일 성산일출봉에서 성화를 채화, 도일원 37개 구간 봉송에 나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