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귤 생산 재배 작형 실증시험 착수
풋귤 생산 재배 작형 실증시험 착수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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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친환경 인증 감귤 재배 2농가 대상 실증 추진

혈류개선 등 건강기능성 성분이 확인된 ‘풋귤’에 대한 재배 작형 실증시험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최근 풋귤을 이용한 청담그기, 건강음료 만들기 등 소비 확산에 따른 새로운 재배작형 실증시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감귤 생산량 조정과 농가 신 소득 창출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8월 31일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에 대하여 유통 허용 및 수매하고 있다.

특히 감귤연구소에서 감귤 청과즙으로 음료를 제조해 연구한 결과 풋귤즙은 혈류개선에 효과가 있고 특히 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효율적으로 억제시키는 건강기능성 성분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대도시 소비자들이 풋귤청이나 음료수 제조용으로 활발한 구매가 이뤄지는 등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풋귤 전량 수확 출하에 따른 재배방법 개선으로 새로운 재배 작형을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인증 감귤 재배 2농가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에 착수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실증시험에서 정지전정 방법 개선, 여름순 발생조사 및 풋귤 수확 출하에 따른 소득분석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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