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안전사고 대비 전세버스 현장점검 실시
봄 행락철 안전사고 대비 전세버스 현장점검 실시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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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2개월간 대형 교통사고 사전 예방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봄 성수기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2개월간 ‘2017년 봄 성수기 전세버스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지방경찰청,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주요 관광지 및 교통요지 등 현장에서 수시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음주운전, 운전자 자격여부 ▲속도제한장치 작동여부 ▲안전띠·소화기·탈출용 비상망치 설치여부 ▲운행기록증 부착여부 등 전세버스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안전운전 계도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고 그 외 중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연말 업체평가 시 반영을 통해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드여파로 인한 전세버스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찾아가는 현장점검을 운영하는 만큼 전세버스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안전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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