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감의 영향을 전국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유치로 돌파구를 찾겠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전국의 중학교 3192곳과 고등학교 2353곳을 대상으로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홍보했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수학여행 유치를 전개했다.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 방문 시 이용할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버스, 체험시설 등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해당 학교에 사전 통보해 주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제주도는 특히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올해 체험시설(유원시설)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민·관합동 점검을 벌이는 등 사전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는 2014년 396개 학교 6만5416명, 2015년에는 1032개 학교 20만556명, 지난해에는 1369개 학교 31만5721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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