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안전, 원도심학교 지원,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등 협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가 오는 30일 2017년 상반기 교육정책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회의 안건은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등굣길 1km 걷기 계획과 친환경 급식재료 안정적 공급 확대 방안,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학교 지원 인프라 확충,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 등 4가지다.
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과 이계영 부교육감, 강시영 정책기획실장, 김순관 교육국장, 양봉열행정국장, 강동우 제주시 교육장, 고성종 서귀포시 교육장이 참석한다.
도의회에서는 신관홍 의장과 김황국·윤춘광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그리고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정책협의회는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다.
도교육청 강시영 정책기획실장은 “전국에서 도의회와 교육청이 정기적인 협의회를 갖는 것은 제주가 유일하다”며 “제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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