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28일 광주~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선 6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대형항공사(FSC)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이 국내선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기회로 보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제주항공과 국적FSC의 국내선 점유율 차는 2.9% 포인트에 불과하다.
제주항공 최규남 사장은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신규 수요를 끌어올려 광주·전남 지역 주민의 이동편의 향상과 제주관광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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