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옛 제주시생활체육회 보조금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서 추가 혐의가 속속 드러남에 따라 수사 물망에 오른 관련자들이 좌불안석.
27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사 중인 용의자는 생활체육회 직원들을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 등 모두 15명이며, 향후 1~2명의 공무원들을 추가 소환할 예정.
이에 체육계 안팎에선 “그동안 생활체육회는 보조금을 받아왔지만 감사에서 제외,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 사건이 도민사회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사건의 내막을 철저히 밝혀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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