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전한 제주 만들기 총력”
“여성 안전한 제주 만들기 총력”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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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확정…4개분야 35억 투자

제주지역 내 여성 대상 강력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제주도가 올해 여성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연대는 경찰·사법·의료·교육 분야 및 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 23명으로 구성돼 도내 폭력 피해자 모호 및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추진할 세부사업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여성폭력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여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이며, 총 35억원이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에는 초등학교 안전 등하굣길을 위한 안전지도 제작(23개교), 여성안심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추진되며,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에는 치료회복 프로그램 및 입원 피해자 간병비 지원, 직업훈련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성인권 교육, 여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이외에도 제주지방경찰청과 1366제주센터 등이 연계해 여성폭력 핫라인 시스템 활성화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연대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제대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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