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재 예방한 집배원 이태흥씨 감사패 전달
큰 화재 예방한 집배원 이태흥씨 감사패 전달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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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은 집배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서부소방서(서장 임정우)는 27일 본서 회의실에서 우편집배원 이태흥(43)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씨는 3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일대에서 우편배달을 하는 중 인근 과수원 소각 현장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농업용 수도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그 당시 해당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이씨의 초동 대처 아니었으면 큰 화재가 날 뻔했다”며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태흥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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