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물량 25%증갉2107t으로 결정될 듯 해수부 승인받아 각 수협별로 배정키로
2005-2006년도 도내 소라 총 어획허용량(TAC)이 지난해 대비 25% 늘어난 2107t으로 결정될 전망이다.소라금채기간인 7월~9월말을 제외한 지정된 기간내에 허용된 소라물량만을 잡도록 하는 TAC에 의한 연도별 생산실적을 보면 2001-2002년의 경우 TAC량 2058kg의 96%인 1967kg을 비롯해 2002-2003년 2150t 대비 94%인 2015t, 2003-2004은 2150t의 78%인 1688t, 2004-2005년 1683t의 94%인 1584t 등으로 이번 희망신청량은 4년 평균 신청량 2010kg을 다소 웃돌았다.
지난해 기대이상의 소라자원 관리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는 제주도는 이번 관계기관 협의회에서 결정된 소라 TAC물량을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키로 하고 이를 각 수협별로 배정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소라자원관리보호와 TAC 제도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조기정착을 위해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TAC(Total Allowable Catch)는 어종마다 총허용어획량을 정해 그 수준에 도달하면 어업을 정지시키는 방식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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